[날씨] 동해안 너울 주의…당분간 맑고 일교차 커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오후 9시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는데요.
해상과 해안에선 계속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동해상을 중심으론 풍랑특보가, 동해안을 따라선 폭풍해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으론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물결은 최고 5m로 거세게 일 텐데요.
여기에 만조 시각까지 겹치면서, 해수면의 높이는 더 높아지겠습니다.
동해안의 만조 시각은 오전 3시에서 4시, 그리고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입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계속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 종일 맑을 텐데요.
아침에 내륙에는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 예상됩니다.
강한 볕에 낮 동안 기온도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27도, 의성 28도로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를 텐데요.
아침에는 서울 17도, 의성 14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니까요.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은 없습니다.
쾌청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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